[3D] 첫 스케치 (3D Sketchup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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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첫 스케치 (3D Sketchup  모델링)

 

거의 10년전?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캐릭터 페어에 갔다가 3D 모델링 프린터기를 처음 보았다

손 더럽혀가며 조각 안해도 되고 컴으로 모형작업 한걸로 프린터가 인식해서

플라스틱 제질로 출력 해주는 간편한 도구였다 그때는 국내 첫 시연처럼 선보인거라 기계도 비싸고

배우는곳도 흔하지 않았고 전문적인 수업이 있어도 비싸서 포기했는데

지금도 비싸지만 저렴이 버젼으로 가정용으로도 쓸수있게 보편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3D를 잘만들게되면 직접사서 써보고 싶긴하다

 

 

약50만원 선으로 봤던 3D 프린터기 ( XYZ3D프린터 다빈치)

 

 

 

요즘은 신기하게 펜형으로도 3D를 만들 수 있다

초보라도 감각좋으면 금방 만들거 같다

 

 

 

 

 

학생때 3D수업이 있었지만 요즘 프로그램 처럼 가볍지도 않았고 인터페이스도 복잡했고

한글패치가 없었던 때라 쉽게 접근 하지 못하고 수업 시간 마저 영문 원서로 작업을 진행 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는 참여해도 버튼하나 를 못찾아 완성을 못하는등 여러 헤프닝도 있었다 

그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제대로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약간은 후회된다 

학생때 관심에도 없던 3D를 시작하게 될줄이야......ㅎㅎㅎ 

  

 

집에 난방텐트를 만들려고 pvc를 구입하고 엘보 ( 막대기를 이어주는 파츠)를 구매했다

정사각형을 만들려면 Y모양(삼발이;;)의 엘보가 필요한데... 

어째서인지 Y모양 엘보만 국내에 팔지않아 만드는게 빠르겠다며...겁없이 3D에 도전해보려한다

 

 

시작부터 난관이다...

분명 쇼핑몰에서 구매했는데...공장판에서 뒹굴다가 온건지...깔끔하게 와야될 pvc가 ...더러운게 왔다....박스를 개봉 하는것 과 동시에 멘탈붕괴!!...만들려는 텐트 크기가 있어서....닦고 사포질하고 뽀얗게 만들려면 얼마나걸릴까...크기도 멋대로라서 절단하고 ....3D 출력해서 완성까지.. 오랜시간이 걸릴거같다 올겨울 되기전엔 완성해야 할텐데.......샤브작의 시작이다 ;ㅁ;

 

 

 

3D Sketchup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쉽게 무료로 구할 수 있었다

조작도 쉬워 보였다 학생때 있던 거부감보다 호기심이 생겼다

이것 저것 툴 만지면서 만들어 보긴했는데 만드는 강의를 찾아보고

처음부터 완성 까지 재도전 해봐야할거같다

맵핑도 해봤는데 여러가지 재질감이랑 투명도등 재밌는게 많았다

 

 

 

만약 요작업이 끝나면 다음에 하고 싶은건 캐릭터나 아트 토이 에 대해 연습해 볼까 한다

능력은 없지만 만들어 보고 싶은게 많아서...

이것이 키덜트의 덕력인가 싶기도하다 ㅎㅎㅎ

제일 만들고 싶은건 DD (돌피 드림 Dollfie Dream)라는 인형인데 실제 구매가격이 프린터 한대값이라....

기왕 살거 차다리 만드는게 나한텐 가치 있을거 같고 3D를 시작 하게 된 제일 큰 이유

 

쉬운 것도 만들지 못하면서 목표만 너무 높을진 모르겠지만...

언젠간 만들것이다!! 이건 목표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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